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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국 최장 폭염 피닉스 19일째 43도, 유럽 아시아에도 기록적 폭염주의보

전 세계가 기상 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피닉스는 19일째 기온이 섭씨 43도를 넘어섰고 유럽과 아시아에도 기록적인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후 모델 예측 시나리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어 통제 불가능한 기온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온지도

미국 최장 폭염  피닉스 19일째 43도

 

미국은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남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19일 연속 섭씨 43도를 넘어서 역대 최장 기간 기록이 이루어졌으며, 46도 이상의 기온이 최소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텍사스 엘파소에서도 33일 연속 기온이 38도를 넘어서 역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9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1만 2000건 이상의 기록적인 최고 기온이 달성되었습니다.

폭염을대하는시민

 

유럽 기록적 폭염

유럽에서도 폭염으로 인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폭염 적색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로마·피렌체를 포함한 모든 도시에 적색경보가 내려져 폭염으로부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스페인에서는 폭염이 산불로 이어져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를 해야 했습니다.

폭염을대하는시민

 

아시아에서도 폭염, 폭우

아시아 지역에서도 폭염과 폭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장 지역에서는 최고 기온이 52.2도로 역대 중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일본에서도 아이치현 도요타시와 고슈시 등 여러 지역에서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도 장맛비가 지나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운 여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폭염을대하는시민들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기후 모델을 뛰어넘는 기후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폭염으로 인한 영향은 지구 전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하여 각 국가들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녹색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통제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며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