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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민재 뮌헨 715억 아시아 역대 최고 기록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등 번호는 나폴리에서 사용했던 3번을 유지했습니다.

뮌헨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 수준이며, 이적료로 3500만 유로를 넘어서면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였던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의 3500만유로(497억원)를 넘어 최고기록을 썼습니다. 손흥민(토트넘)이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갈 때 기록한 3000만 유로의 한국 선수 최고 이적료도 역시 넘어섰습니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뮌헨 구단 역대 3위로 기록되었습니다.

2028유나폼을 든 김민재

뮌헨 구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지극정성을 보였습니다. 의료진을 직접 한국에 보내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하고, 병역 특례 혜택으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를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수차례 영상 통화를 하며 진정성을 보였으며, 결국 뮌헨은 유럽 빅클럽들 사이에서 김민재의 영입을 최종적으로 성공시켰습니다.

김민재몸푸는모습

김민재는 뮌헨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의 빈 자리를 채워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리흐트는 세계 중앙 수비수 시장가치 2위에 랭크되어 있는 선수로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민재인스타

 

김민재는 입단 발표와 동시에 뮌헨 선수단 훈련에 합류하였으며, 오는 2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친선 경기를 치르고 프리시즌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가 뮌헨에서 핵심 선수로서 활약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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