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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마돈나 의식 잃고 중환자실 입원, 퇴원했지만 여전히 힘든 상황

박테리아에 감염으로 의식을 잃어 뉴욕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64)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아직 심각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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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4일 미국 뉴욕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그 구체적인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마돈나가 퇴원했지만 여전히 구토를 하는 등 힘든 상황이며 가족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마돈나의 건강 이상 소식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마돈나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 가이 오세리가 전했는데, 오세리는 "마돈나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돈나의 가족들은 영국의 데일리메일을 통해 마돈나를 잃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털어놨으며 그만큼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

박테리아 감염은 패혈증이나 혈액 중독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직 손상, 장기 부전,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초기 감염은 폐, 피부, 비뇨기계 또는 소화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패혈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해져 몸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처

마돈나는 최근 7월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를 준비해 오며 하루 12시간이 넘게 공연을 준비하며 한 달간 발열 증상에 시달리다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것이 외신들의 보도입니다. 이로 인해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43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 공연은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마돈나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이며 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중음악을 지배하는 음악가로 군림했고, 3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사실상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인물 중 한 명으로 그녀가 대중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은 가히 최고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세계적 톱스타 마돈나의 쾌유를 빌어봅니다.